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북한바라기 저자세 처신에 세계 각국의 눈초리가 매우 따갑다"며 "일은 문재인 정부가 저질렀는데, 부끄러움은 대한민국 국민의 몫"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반도 정세를 고려했다`는 외교부 입장과 관련, "천부인권의 문제를 정치적으로 판단하고 재단하는 문재인 정부의 인권의식이 참으로 개탄스러울 뿐이다"고 꼬집었다.
최근 북한 선원 2명을 강제 북송한 사건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절차도 거치지 않고 사지로 내몰았다"며 "국제적으로 더 큰 비난에 직면하기 전에 이제라도 국제사회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6년 제정된 북한인권법에서 정하고 있는 북한인권재단의 설립,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국군의 기강해이를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SM그룹 회장이 군복 차림으로 장병을 훈시하고 오픈카에서 사열을 받은 것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군이 얼마나 살아있는 권력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려 안달인지 보여주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라와 국민이 아닌 권력만 바라보는 군은 안보 지킴이가 아니라 안보 위협 요소에 불과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고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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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07:42:5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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