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자율주행차·바이오 등 신사업을 놓고 불꽃 튀는 격전을 벌이고 있다. 프랑스 등은 정부 차원에서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기금까지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우리가 급변하는 시장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면 반도체에 편중된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산업을 키우는 데 국가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 코로나 쇼크로 위축된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 또 주 52시간 근로제 등 낡은 규제를 없애고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다.
서울포럼 참석자들은 반도체 이외의 초격차 산업을 10개가량 더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판 뉴딜’을 미래 혁신의 꽃을 피우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문이다. 뉴딜의 성패는 기업과의 연계전략에 달려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 초격차가 미래를 여는 열쇠라는 인식을 갖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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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9, 2020 at 10:0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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