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08 12:00
빅데이터 수학의 난제 해결 공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7월 수상자로 김상현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직선과 같은 1차원 공간의 성질을 다루는 수학 주제인 ‘미분동형사상군’에 대한 연구를 진척시킨 공로를 인정받는다.
빅데이터는 시간이라는 하나의 변수만으로 단순하게 다룰 수 있는데 수학에서는 이를 ‘1차원 공간에서 다룬다’고 표현한다. 김 교수는 1차원 공간에서 대칭성·미분 등의 성질을 규명해 위상수학 등의 빅데이터 수학 분야의 난제를 해결 했다는 평가다.
김 교수는 미분동형사상과 관련한 난제를 완전히 해결해 지난 3월 14일 국제 학술지 ‘인벤시오네 마테마티케(Inventiones Mathemaicae)에 발표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1차원 공간이 가지는 성질들을 하나로 연결한 최초의 체계적인 연구결과"라며 "(1차원을 넘어)고차원 공간에서의 미분동형사상에 대해서도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ly 08, 2020 at 1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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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KIAS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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