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에 의해 폭사한 이란 가셈 솔레이마니의 장례식에 수십 만 인파가 몰리면서 30여 명이 압사하고, 190여 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라 사망자는 32~35명으로 파악되며, 부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가셈 솔레이마니의 장례식 마지막 절차로 솔레이마니의 고향인 이란 케르만주에서 안장식이 치러질 예정이었다. 지난 3일 솔레이마니가 사망한 이후 이라크·이란의 시아파 성지에선 며칠 동안 그의 장례식이 국장으로 치러졌다.
4일 바그다드와 이라크 성지 카르발라에서 엄수된 뒤 5일 이란 남서부 아흐바즈로 운구됐다. 아흐바즈는 그가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전공을 크게 세운 곳이다.
이후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국장은 시아파 성지 마슈하드, 수도 테헤란, 종교도시 곰을 거쳐 7일 그의 고향인 케르만주에서 치러졌다.
그의 장례식마다 수 십만에서 수 백만의 추모 군중이 몰려들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2020-01-07 11:39:0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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