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포스트코로나 대책…여성과학기술인 육성
[앵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우리나라가 선도국가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과학기술인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선진국들은 특히 여성 과학기술인력 채용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안혜연 소장을 만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대책에 대해 들어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안혜연 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안혜연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안녕하세요.
[기자]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서 여성과학인력이 필요하다. 어디 그 배경이 있을까요.
[안혜연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다라는 말이 나온 지는 사실은 꽤 됐는데요. 이번에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대중들이 세상이 변하는구나를 정말 피부로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교육이 온라인에서 일어나고 모든 구매가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이런 상황을 접하시면서 느끼셨을 것 같고요. 정부에서도 이런 사태와 더불어서 더 빨리 패러다임 쉬프트가 일어나서 디지털 뉴딜이라는 패러다임 쉬프트에 대한 발표도 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이런 시대변화를 쫓아가기 위해서 또 이런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가 많이 부족하다라는 얘기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고요.
우리나라 현실을 다시 좀 더 보면 거기다 더해서 이제 저출산에다가 고령화에다가 이러다 보니까 인력에 대한 문제가 더 사실은 시급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남성들은 충분히 어떤 공학분야, 과학기술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여성들의 퍼센티지가 아직도 많이 낮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이런 시대 변화에 좀 더 적극적으로 하고 더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여성과학기술인을 키워서 더 많이 활용해서 활성화를 시켜나가야 된다라는 게 더 중요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여성 취업인의 경력단절 얘기는 꽤 많이 나온 얘기인데, 여성 과학기술인 역시도 비슷한 상황인가요.
[안혜연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맞습니다. 물론 과학기술 분야는 특히 또 유입부터가 사실은 아직은 많이 저조한 상황이었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유입 분야는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30대 중반에서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고요. 특히 신기술은 워낙 빨리 발전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경력단절이 된 다음에 경력 복귀가 더 어려워진다는 포인트도 있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이런 여성 과학기술인력을 위해서 어떠한 정책, 프로그램을 준비했는지 궁금합니다.
[안혜연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이제 위셋이 사실은 오래 전부터 그런 경력 복귀하는 여성을 지원한다든지 과학기술 인력 특히, 그다음에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 대체인력 프로그램 같은 것도 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더해서 지금 아까 말씀드린 신기술분야로 더 많은 좋은 인력을 유입하기 위해 신기술에 대한 교육, 그다음에 어떤 분야에 어떤 일이 있는지, 여성들한테 적합한 그런 일을 발굴해서 그런 쪽으로 유도하기 위한 교육을 훨씬 더 적극적으로 작년부터 만들어가고 있고요.
그런 중에는 여러 빅데이터나 AI나 정보 보안이나 굉장히 많은 분야들이 있지만 특히 디지털 뉴딜의 플랫폼을, 근간을 이루는 게 모든 사회 간접자본을 디지털라이즈해야 된다라는 게 포인트면 훨씬 더 그 모든 분야에 AI가 반영이 돼야 되거든요. 그래서 AI를 모든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그런 인력들을 더 많이 배출하기 위해서 AI분야의 교육도 집중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여러 가지 프로그램 하지만 보다 장기적인 대책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대책과 계획을 갖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안혜연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사실은 여성 이슈 특히 여성 과학기술인을 더 많이 만들어내고 활용하게 하려면 사실은 어느 한 분야만, 어느 한 시기만 지원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파이프라인이라고 얘기해서 초등학교 학생부터 시작해서 실제 경력단절, 복귀, 재직자들이 리더로 양성되기까지의 전 주기에 걸쳐서 굉장히 세심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 저희가 그런 프로그램들을 다 준비하고 있고요. 특히 모든 학생이나 아니면 재직자나 취업자들이 다 신기술분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멘토링, 컨설팅 이런 것들도 같이 일어나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게 좀 더 활성화되어지려면 단순히 그냥 우리가 몇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활성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 플랫폼을 지금 준비하고 있어서 내년부터는 훨씬 더 플랫폼에서 더 많은 인력들이 더 좋은 정보도 얻고 더 좋은 프로그램도 인벌브하고 그다음에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도움도 시너지도 많이 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안혜연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감사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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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June 18, 2020 at 07:4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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