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KAIST 제공
이정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제3회 과학혁신가상’ 2020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다케다제약과 뉴욕과학아카데미는 이 교수가 희귀질환 분야에서 업적을 세운 공로로 올해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과학혁신가상은 희귀질환 분야에서 업적을 세운 과학자에게 수여된다. 상은 선임과학자상과 신진과학자상 두 개 분야로 나눠진다. 수상자는 20만달러(약2억3892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 교수는 희귀 발달성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뇌 줄기세포 내 유전적 변이 관련 연구를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후천적으로 생기는 뇌 돌연변이가 일으키는 난치성 뇌전증 발생원리를 밝혔다.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돌연변이가 암 부위가 아닌 암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선임 과학자상은 아드리안 크라이너 미국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 교수가 수상했다. 크라이너 교수는 DNA의 유전정보가 단백질로 변환되는 과정 중 하나를 밝힌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과학혁신가상 시상식 및 심포지엄’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July 09, 2020 at 09:5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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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교수, 뉴욕과학아카데미 과학혁신가상 수상 -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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